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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호주는 진정한 친구"…호주 총리 "양국 FTA 성공적"

문 대통령 "호주는 진정한 친구"…호주 총리 "양국 FTA 성공적"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참석차 파푸아뉴기니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호주는 한국의 진정한 친구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양국은 수교 이래 경제, 평화, 번영, 외교, 민주주의, 인권 등 범세계적 가치를 공유하며 최적의 파트너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호주는 한국전에 참전해 함께 피를 흘리며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한 전통적 우방이라며 한국 사람들은 그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고 그래서 많은 한국 사람들은 호주를 매우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많은 한국인이 호주에 살기도 하고, 갈수록 더 많이 방문하고 있다면서 우리 젊은이들이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에 가장 많이 참여하는 나라도 호주라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호주는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정책의 협력국이라며 신남방정책은 호주가 구상하는 인도·태평양 전략과 목표를 같이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오늘 회담에서 양국 관계뿐만 아니라 한반도 문제와 그리고 지역 문제 등에 대해 함께 논의해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모리슨 총리는 호주와 한국은 굉장히 좋은 관계를 영위했다며 이 관계는 우리의 굳건한 우정과 깊은 역사에 기반을 뒀고, 우리는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자유무역협정 체결 후 양국 교역 관계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호주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며, 양국이 호혜적 관계가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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