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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2032년 하계올림픽 타당성 조사 착수

중국 상하이, 2032년 하계올림픽 타당성 조사 착수
중국 상하이가 2032년 하계올림픽과 패럴림픽 타당성 조사를 시작합니다.

올림픽 전문 매체인 인사이드더게임스가 중국 영자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를 인용해 소개한 내용을 보면, 상하이시 체육국은 상하이 체육 시설과 올림픽 개최 능력을 평가할 지역 조사 기관을 선정했습니다.

상하이시는 내년 2월까지 올림픽 예비 타당성 조사를 마칠 계획입니다.

상하이시는 그러나 이번 조사가 올림픽 유치전 참여와는 무관하다며 2032년 올림픽 유치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우리나라와 북한이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 개최를 추진함에 따라 2032년 올림픽 유치 경쟁은 서서히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이자 호주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인 존 코츠는 지난달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만나 호주 브리즈번의 유치 제안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도네시아도 IOC에 유치 제안서를 공식 제출했고, 독일은 13개 도시에서 올림픽을 분산 개최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습니다.

현재로선 2032년 올림픽 개최지는 2025년 IOC 총회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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