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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가뭄에 아프간 350만 명 기근 고통

유엔 세계식량계획은 아프가니스탄에서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면서 350만 명에 이르는 주민이 기근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35개 주 가운데 북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20개 주가 물이 부족한 상황에 놓여 있고, 가뭄 때문에 살던 곳을 떠난 사람만 20여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세계식량계획은 미국과 영국, 호주, 일본이 아프가니스탄 식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기금을 조성했지만, 올해 12월부터 내년 5월까지 추가로 8천360만 달러의 예산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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