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잡은 화웨이 "2020년 삼성 제치고 세계 1위 할 것"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선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2020년에 삼성을 잡고 1위 자리에 오르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리처드 유 화웨이 소비자 제품 부문 최고경영자는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내년에 우리는 1위에 매우 가까워질 것이며, 어쩌면 삼성의 위치와 동등해질 것이다. 적어도 2020년엔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입니다.

그는 "인공지능, AI는 향후 모든 서비스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화웨이의 향후 발전의 핵심 기술로 AI를 꼽았습니다.

화웨이는 스마트폰에 탑재될 AI 칩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화웨이는 AI 기반의 칩세트 '어센드 910'과 미니 버전인 '어센드 310'을 내년에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화웨이는 5G 폴더블폰을 내년에 출시할 예정이며, 증강현실 안경도 개발 중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