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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두 발을 폴짝폴짝…생애 첫눈 보고 신난 아프리카 아이들


태어나서 처음 눈을 본 아프리카 아이들의 영상이 미소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5일, 미국 피플 등 외신들은 캐나다 토론토의 한 가정집 마당에서 촬영된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 속 두꺼운 겨울 코트를 껴입은 남매가 한껏 상기된 표정으로 문밖으로 달려나갑니다.

여자아이는 두 팔을 벌리고 빙그르르 돌며 온몸으로 눈을 느끼고, 남자아이는 머리에 닿는 눈의 느낌이 신기한지 연신 머리를 닦아냅니다. 

좀처럼 흥분이 가라앉지 않는지 어깨를 들썩이며 춤을 추고 폴짝폴짝 뛰는 아이들, 순수하고 맑은 모습에 지켜보는 어른도 함박웃음을 짓습니다.
생애 첫눈 보고 신난 아프리카 아이들
생애 첫눈 보고 신난 아프리카 아이들
난민 후원 단체 'Ripple Refugee Project' 회원인 레베카 데이비스 씨는 수년간 시리아와 동아프리카 에리트레아 출신 가족 4쌍을 토론토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영상 속 남매도 그중 한 가족인데요, 생애 첫눈을 보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직접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이후 SNS에 공개된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은 약 4백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엄청난 화제를 모았습니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도 "캐나다에 온 걸 환영한다"고 영상을 리트윗하며 아이들의 새 출발을 도운 데이비스 씨에게 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 트위터 Reb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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