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말컹-제리치-주니오-이용 K리그 2018 대상 MVP 4파전

올해 프로축구 K리그1을 빛낸 최고의 별을 뽑는 K리그 2018 대상 시상식의 최우수선수 최종 후보가 경남 말컹, 강원 제리치, 울산 주니오, 전북 이용으로 압축됐습니다.

한구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2018 대상 시상식 개인상 후보선정위원회를 열어 올해 최우수선수상, 최우수감독상, 영플레이어상, 베스트 11 후보를 선정해 오늘(16일) 발표했습니다.

후보선정위원회는 각 구단이 제출한 부문별 후보 명단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 각종 기록 지표와 활약상을 고려해 4배수의 개인상 후보를 선정했습니다.

프로연맹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각 구단 주장(30%), 감독(30%), 미디어(40%) 투표를 진행해 수상자를 결정한 뒤 다음달 3일 오후 4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는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를 발표합니다.

말컹은 이번 시즌 26골, 제리치느 24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경쟁 중입니다.

주니오도 21골을 몰아쳐 울산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에 힘을 보탰습니다.

또 전북 수비수 이용은 올 시즌 라운드 베스트 11에 13차례나 선정될 정도로 큰 활약을 펼쳤습니다.

최우수감독상 후보에는 이번 시즌 전북의 우승을 이끈 최강희 감독과 경남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끈 김종부 감독을 비롯해 울산 김도훈 감독, 포항 최순호 감독이 최종 후보에 올랐습니다.

영플레이어상 후보에는 대구 정승원, 울산 한승규, 전북 송범근, 포항 강현무가 선정됐습니다.

대구의 공격수 정승원은 30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울산의 한승규 역시 29경기 출전에 5골 6도움을 기록하며 울산의 핵심 자원으로 떠올랐습니다.

올해 데뷔한 전북의 골키퍼 송범근은 28경기에서 16실점을 기록했고, 무실점 경기 19회를 기록한 가운데 포항 강현무 골키퍼 역시 올 시즌 전 경기 출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K리그2 최우수감독상 후보는 대전 고종수, 부산 최윤겸, 성남 남기일, 아산 박동현 감독 4명의 감독이 선택을 받았습니다.

광주 나상호, 대전 황인범, 부산 호물로, 아산 민상기는 K리그2 MVP를 놓고 경쟁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