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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우즈베크전, 잔디 문제로 나흘 앞두고 경기장 교체

벤투호 우즈베크전, 잔디 문제로 나흘 앞두고 경기장 교체
벤투호의 아시안컵 마지막 실전 무대인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 장소가 경기 나흘을 남기고 바뀌었습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오는 20일 우즈베키스탄과 경기는 애초 브리즈번의 발리모어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경기장 잔디 문제로 퀸즐랜드 스포츠 육상센터로 변경됐습니다.

대표팀 관계자는 "발리모어 스타디움이 최근 잔디를 교체해 겨기를 치를 만한 상태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경기장을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도시를 가로지르는 브리즈번강을 기준으로 발리모어 스타디움은 북쪽, QSAC은 남쪽에 있습니다.

대표팀 숙소를 기준으로 이동 거리는 발리모어 스타디움이 약 5km, QSAC는 10㎞가량으로 멀어졌습니다.

원래 럭비 경기장인 발리모어 스타디움은 1만 8천 석, 종합 경기장인 QSAC은 4만 8천500석 규모입니다.

대표팀은 오는 19일 QSAC에서 공식 훈련을 소화하고, 20일 우즈베키스탄과 격돌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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