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이 선물로 보낸 제주산 귤을 청소년들과 평양시 근로자들에게 전달하라고 지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뜻깊은 선물을 보내 왔다며 제주산 귤 전달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송이버섯을 보낸 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문 대통령이 다량의 제주도 귤을 성의껏 마련해 보내 왔다며, 김 위원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청소년 학생들과 평양시 근로자들에게 전달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햇습니다.
청와대는 지난 9월 평양정상회담 당시 북측의 송이버섯 선물에 대한 답례로 지난 11일 군 수송기편으로 북한 측에 제주산 귤 200t을 선물로 보낸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