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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여 미터 역주행하다 마주 오던 차량 '쾅'…4명 부상

<앵커>

전북 정읍에서 어젯(15일)밤 승용차 한 대가 500여 미터를 역주행하다 마주 오던 차량을 들이받아 4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정다은 기자입니다.

<기자>

차량 앞부분이 완전히 부서졌고, 차에서 빠진 타이어는 도로 위에 널브러져 있습니다.

어제저녁 8시 20분쯤 전북 정읍시 구룡동의 용호터널 근처에서 60살 강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마주 오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강 씨가 500여 미터를 역주행하다 사고가 난 걸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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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8시쯤 서울 금천구 시흥동의 한 다세대주택 5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고, 불은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강승호/목격자 : (타는) 냄새나서 밖에 옥상 올라가 봤는데, 바로 옆에 불이 나더라고요. 119 바로 신고하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베란다에서 사용 중이던 멀티탭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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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40분쯤에는 경기 이천시의 한 도로에서 달리던 BMW 325i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차량과 엔진룸 등을 태우고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이 엔진룸에서 시작된 걸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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