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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휘문의숙 소유 건물 임대업자 '보증금 130억 횡령' 수사

경찰, 휘문의숙 소유 건물 임대업자 '보증금 130억 횡령' 수사
서울 동작경찰서는 학교법인 휘문의숙이 소유한 건물의 임대관리를 하는 신 모 씨를 횡령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휘문아파트관리 대표인 신 씨는 2013년부터 휘문의숙이 소유한 서울 강남구의 주상복합건물을 임대 관리하면서 받은 보증금 130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건물은 7층, 140여 가구 규모로 휘문의숙이 운영하는 휘문고 주차장 터에 세워진 건물입니다.

개인 사업으로 보증금을 대부분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신 씨는 "휘문의숙에서 보증금을 돌려받으라"고 세입자들에게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휘문의숙은 "재단에서 보증금을 돌려줄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입자 20~30여 명은 내일(16일) 오전 10시 휘문의숙 사무실을 항의 방문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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