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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다양한 분야서 협력"…"수원·화성·오산 '상생협약'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15일)은 수원, 화성, 오산시가 서로 상생협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네, 수원, 화성, 오산 등 3개 시는 문화, 경제적으로 같은 생활권으로 한때 행정구역 통합대상지로 거론되기도 했는데요, 3개 지역 시장이 최근 만나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협약을 맺었습니다.

협약에 따르면 세 도시는 행정구역에 상관없이 중요한 지역 현안과 긴급재난 사고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문화, 교육, 교통,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협력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염태영/수원시장 : 정조 문화권으로서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하게 됩니다. 우선 경계 조정을 포함해 여러 현안들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해결되고 있고요.]

3개 시는 또 협약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민간이 참여하는 '상생 협의회'를 만들고, 3개 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도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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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1천만 원 이상의 지방세를 1년 넘게 내지 않은 고액 체납자 2천536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도에 따르면 명단이 공개된 이들은 개인이 1천978명, 법인이 558개로 총체납액은 1천237억 원입니다.

또 체납 규모는 1천만 원에서 3천만 원 사이가 1천573명으로 가장 많은 62%를 차지했고, 개인 최다는 16억 원입니다.

경기도는 2006년부터 고액체납자 명단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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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6월 문을 연 '경기상상캠퍼스'가 지역 명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경기상상캠퍼스는 옛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을 생활문화와 청년문화가 혼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한 곳인데요, 경기도에 따르면 개관 2년여 만에 40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는 청년들의 창업, 창작 이외에도 상상캠퍼스를 기반으로 40개가 넘는 생활문화동호회가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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