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탈출한 그린델왈드…'신비한 동물사전' 속편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서서 문화현장입니다. 오늘(15일)은 이번 주 개봉 영화를 김영아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 감독 : 데이빗 예이츠]


미합중국 마법부에 붙잡혔던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가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마법을 이용해 일반인까지 지배하려는 그린델왈드의 야욕을 막기 위해 덤블도어와 마법 동물학자 뉴트가 나섭니다.

[저한테 그자를 잡아달라는 거죠?]

롤링이 직접 각본을 쓴,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 시리즈 '신비한 동물사전' 속편입니다.

2016년 개봉해 460만 관객을 모은 전편보다 스케일이 한층 확장되고 선과 악의 첨예한 대립 구도도 강력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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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피투게더'/ 감독 : 김정환 / 주연 : 박성웅·송새벽]

마음은 누구보다 화려한 예술가지만,

[어우 진짜!]

현실은 밀린 월세 때문에 집주인 피해 다니기 바쁜 나이트클럽의 연주자 석진.

겉보기엔 밤무대를 주름 잡는 인기 스타지만, 비밀을 감추고 있는 영걸.

자석의 양극처럼 다른 이들이 뜻밖의 장소에서 만나면서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박성웅, 송새벽 등 연기파 배우들과 음악이 어우러져 가족과 관계의 의미를 돌아보게 하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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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출국' / 감독 : 노규엽 / 주연 : 이범수]

동서를 가른 베를린 장벽이 공고하던 1980년대 후반 독일.

유학 중이던 경제학자 영민은 북한 공작원에 포섭돼 북으로 향합니다.

잘못된 선택을 깨닫고 발길을 돌리지만, 늦었습니다.

1985년 독일 유학 중 가족과 함께 월북했다 혼자 탈출해 귀순한 오길남 박사의 실화를 모티브로 가족을 되찾으려는 부성애에 초점을 맞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