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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작년과 같은 수준"…1,190개 시험장서 진행 중

<앵커>

교육부는 오늘(15일) 시행되는 2019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 수준의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절대 평가 과목인 한국사는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는 수준에서 평이하게 출제했다고 전했습니다.

노유진 기자입니다.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인 국어는 지난해와 난이도가 비슷했습니다.

평가원은 이번 수능을 지난해 수준에 맞추고, 올해 두 차례 시행됐던 6월과 9월 모의평가 반응을 분석해 출제 기조에 반영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고교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라면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을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강래 교수/수능 출제위원장 : 학교 교육을 통해 학습된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하였습니다.]

과목별로는 국어와 영어 영역은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했다고 전했습니다.

수학과 탐구영역, 제2외국어, 한문 영역은 사고력 중심 평가를 지향했습니다.

한국사는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 평가를 위해 핵심 내용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해 수험생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1교시 국어영역 시간에는 문제지에 오탈자가 있어 학생들에게 정오표가 함께 배부되기도 했습니다.

올해 수능은 전국 86개 시험지구 1천190개 시험장에서 진행되고 있고, 응시생은 59만 4천여 명입니다.

1교시 결시율은 9.48%로 지난해와 비슷했습니다. 성적은 12월 5일 수험생들에게 전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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