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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박소연, 챌린저시리즈 쇼트 3위…58.94점

피겨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박소연이 챌런저대회에 출전해 부활의 날개를 펼쳤습니다.

박소연은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 ISU 알펜 트로피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30.94점, 예술점수 28.00점을 합쳐 58.94점을 받았습니다.

그는 30명의 출전 선수 중 러시아의 안나 타루시나, 호주의 브룩리 한에 이어 3위를 기록했습니다.

연기는 깔끔했습니다.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살코에서 살짝 흔들려 수행점수 0.09점을 잃었지만, 이어진 트리플 루프-더블 토루프 연속 점프를 클린 처리했습니다.

이어 플라잉 카멜 스핀을 레벨 4로 처리한 뒤 가산점 구간에서 더블 악셀을 실수없이 연기했습니다.

이후 레이백 스핀, 스텝시퀀스, 체인지풋 콤비네이션스핀을 소화하며 프로그램을 마쳤습니다.

박소연은 같은 날 자정 무렵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올 시즌 첫 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

박소연은 발목 골절상으로 오랜 기간 은반을 떠나 있다가 지난해 7월 평창올림픽 대표 선발전을 통해 복귀했습니다.

그는 우여곡절 끝에 평창올림픽 무대를 밟지 못했고, 은퇴를 고려하다 선수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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