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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수능 6월·9월 모평 고려…지난해 수준과 비슷"

<앵커>

교육부는 오늘(15일) 시행되는 2019학년도 대입 수학능력 시험은 지난해 수준의 기조를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절대 평가 과목인 한국사는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는 수준에서 평이하게 출제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한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이강래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위원장은 예년과 같이 고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수험생이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차례 시행되었던 6월과 9월 모의평가 반응을 분석해 출제 기조에 반영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수능은 수험생들이 '불수능'이라 부르며 어려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과목별로는 국어와 영어 영역은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했다고 전했습니다.

수학과 탐구영역, 제2외국어, 한문 영역은 사고력 중심 평가를 지향했습니다.

한국사는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 평가를 위해 핵심 내용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해 수험생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1교시 국어영역 시간에는 문제지에 오탈자가 있어 학생들에게 정오표가 함께 배부되기도 했습니다.

올해 수능은 전국 86개 시험지구 1천190개 시험장에서 진행되고 있고, 응시생은 59만 4천924명입니다.

성적은 12월 5일 수험생들에게 전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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