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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돌진' 승용차에 2명 부상…"급발진" 주장

<앵커>

어제(14일)저녁 경기도 성남 분당에서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행인 2명을 치었습니다.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차량 한 대가 갑자기 인도 위로 올라와 빠른 속도로 달립니다.

행인 2명을 스쳐 지나간 뒤 상가 계단을 강하게 들이받고 멈춰섭니다.

인도 위에 있던 시민들은 깜짝 놀라 흩어집니다.

[목격자 : 꽝 소리가 났어요. 엄청 크게 꽝. (차가) 엄청 빨랐어요. 많이 빨랐어요.]

어제 저녁 6시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신분당선 미금역 교차로에서 65살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60살 B 씨 등 행인 2명이 차에 치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미금역 교차로에서 유턴하던 중 갑가기 인도 위로 돌진해 50m를 달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분석하는 한편 A 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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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쯤에는 부산 중구 부평동의 한 호텔 4층 객실에서 불이 나 5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객실 내부를 태운 연기가 번지면서 투숙객 23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객실 안 벽면에서 불이 시작된 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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