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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동포 기업인 등 97명 내일 평양으로…정부, 방북 승인

해외동포 기업인 등 97명 내일 평양으로…정부, 방북 승인
해외 한인 상공인 80여 명을 비롯한 97명이 내일(15일) 3박 4일 일정으로 방북합니다.

통일부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해외동포 기업인 평양대회'에 참가하는 해외 한인 상공인과 실무진 등 97명의 방북을 오늘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재외동포 상공인단체와 경제인 모임인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소속인 이들은 북한 아태평화위원회와 민족경제협력연합회 초청으로 방북합니다.

이들은 내일 중국 선양에서 항공편으로 평양에 들어갈 예정으로, 오는 18일까지 북한에 머물며 현장 시찰과 북측 관계자 협의 등을 통해 투자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번 방북에 대해 미국 측에 사전 설명한 것으로 안다"면서 "남북경협 재개와는 무관하다"고 말했습니다.

1993년 결성된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에는 전 세계 68개국 246개 한인상공인단체와 경제인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습니다.

단체 이사장직을 맡고 있는 김덕룡 민주평통 수석부의장도 이번에 방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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