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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UAE '원자력 고위급 협의회' 모레 출범…전략적 소통 본격화

韓-UAE '원자력 고위급 협의회' 모레 출범…전략적 소통 본격화
▲ 이태호 외교2차관, UAE 아부다비 방문

한국과 아랍에미리트의 원자력 분야 협력을 위한 고위급협의회가 공식 출범합니다.

외교부는 모레(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1차 한-UAE 원자력 고위급협의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태호 외교부 2차관과 수하일 알-마즈루이 UAE 에너지·산업부 장관이 회의를 주재하고, 양측 관계 부처·기관의 국장급 인사 등 약 50명이 참석합니다.

양측은 원자력 분야의 소통 채널로 역할을 할 이 협의회를 통해 바라카 원전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제3국 원전 공동 진출, 관련 기술 연구개발, 핵안보, 원자력 안전 등 주요 의제에 대해 협의할 방침입니다.

앞서 양국은 지난 3월 문재인 대통령의 UAE 공식 방문을 통한 한국-UAE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로 연내 원자력 고위급협의회 출범을 추진해왔습니다.

외교부는 "고위급협의회의 출범은 원자력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통해 올해 3월 격상된 '한-UAE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외교부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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