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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한 이야기 다 털어놓겠다"…'팀킴' 내일 공개 기자회견

"못한 이야기 다 털어놓겠다"…'팀킴' 내일 공개 기자회견
지도부의 비인격적인 대우와 폭언, 상금 유용 의혹 등을 폭로한 평창올림픽 여자컬링 대표팀 '팀킴' 선수들이 내일(15일) 공개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습니다.

스킵 김은정을 비롯해, 김영미와 김선영, 김경애, 김초희 등 선수 5명은 매니지먼트사인 브라보앤뉴를 통해 작성한 보도 자료를 통해 내일 오전 11시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소문에 담지 못한 이야기들을 모두 다 털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선수들은 '상금과 후원금 등을 선수들의 동의 하에 깨끗하고 투명하게 사용했다'는 지도부의 해명에 대해 자신들이 알고 있는 진실을 털어놓을 예정입니다.

또 대한체육회 등에 호소문을 제출한 이후 벌어진 상황에 대한 추가 설명과 외국인 코치의 증언도 공개할 계획입니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컬링 사상 처음으로 은메달을 따 전국에 컬링 열풍을 몰고 온 '팀킴'은 지난 6일 대한체육회장, 경북도지사 등 4개 단체장 앞으로 호소문을 보내 자신들이 받은 비인격적인 대우와 팀을 사유화하고 해체하려는 현 지도부의 전횡 등을 폭로해 국민들에게 충격을 던져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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