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달라진 '황제' 페더러, '100번째 우승' 노린다!

남자 테니스 시즌 왕중왕전인 ATP 파이널스에서 일본의 니시코리에게 조별리그 첫 경기를 졌던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가 2차전에서는 확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강력한 서브에 이어 상대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포핸드 샷을 터뜨려 세계 8위인 도미니크 팀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였습니다.

1시간 6분 만에 세트스코어 2대 0 완승을 거둔 페더러는 세계 6위 케빈 앤더슨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이기면 4강에 진출하게 됩니다.

페더러는 이번 대회에서 통산 100번째 ATP 투어 대회 우승을 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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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포 스테픈 커리의 부상 때문에 고전하고 있는 NBA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가 LA 클리퍼스를 상대로도 힘겨운 승부를 펼칩니다.

줄곧 끌려가다 4쿼터 막판 클레이 탐슨의 신들린 3점포로 겨우 동점을 만들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지만, 클리퍼스의 루 윌리엄스에게 두 차례 결정적인 득점을 허용해 무릎을 꿇었습니다.

올 시즌 11승 3패가 된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콘퍼런스 2위 포틀랜드에 반 경기차로 쫓기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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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 구단이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 대행을 정식 사령탑으로 선임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이사회는 솔라리 감독과 2021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정식 감독으로 선임했습니다.

지난달 30일 성적 부진으로 사임한 로페테기 감독의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은 솔라리 감독은 최근 4연승을 이끌며 구단의 신임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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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사무국이 오는 19일 멕시코시티 아즈테카 스타디움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LA와 캔자스시티의 경기를 LA로 장소를 옮겨 연다고 발표했습니다.

NFL 사무국은 이달 초 열린 팝스타 샤키라의 콘서트 이후 아즈테카 스타디움의 잔디가 심각하게 훼손돼 불가피하게 경기 장소를 바꿨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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