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비누 한 장에서 시작된 아이디어…사회 변화 꿈꾸는 젊은이들

최근 대학생들 사이에선 우리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돈도 버는 사회적 기업에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고민과 경험을 공유하며 사회 혁신을 꿈꾸는 이들 만나볼까요?

플리마켓이나 호텔 등에서 볼 수 있는 이 비누는 직접 가꾼 채소로 만든 것으로 한 사회적 기업에서 일하는 발달장애인들이 함께 만들었습니다. '판매가 늘어 더 많은 이들을 고용할 수 없을까'하는 기업의 뜻에 공감한 대학생들이 있습니다.

미용에 관심 있는 20대 남성에 더 집중한다든가 여름철 풋케어에 주목한다는 등 의견을 냈고 이는 SNS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사실 이 아이디어는 한 대학의 사회 혁신가를 길러내는 수업 도중 이뤄졌습니다.

[신현상/한양대 경영대학 교수, ENSI 참여 교수 : 사회적 기업이라고 한다면, 사회적 문제를 좀 더 효율적으로 지속 가능하게 해결하기 위해서 사회 혁신을 만들어낼 수 있는 조직을 얘기하는 거고요. 기존처럼 칠판에 뭘 쓰고 수업을 듣고 피동적인 교육으로는 한계가 있고요. 이 문제에 대해서 공감하고 어떤 새로운, 창의적인 접근 방법이 필요한지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여러 교수님들이 사회 혁신가를 위한 수업 등을 고민하기 위해 교육자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장용석/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ENSI 참여 교수 : (ENSI는) 행복나눔재단에서 연구자들이나 혁신 실행가들이 모여서 어떻게 하면 좋은 사회 혁신가를 교육해 낼 수 있을까를 함께 고민하는 공공장 같은 플랫폼 역할을 합니다.]

교수님을 위해 콘퍼런스와 워크숍을 열고 연구도 지원하는데요.

[장용석/연세대 행정학과 교수, ENSI 참여 교수 : 열정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더 많은 혁신가가 필요합니다.]

함께 모여 고민하면 사회 변화를 꿈꾸는 인재들이 더 많아지고 더 나은 사회가 되지 않을까요.

▶ 비누 한 장으로 세상을 바꾼다?…사회 변화를 꿈꾸는 젊은 창업가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