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전통의 라이벌 현대캐피탈과 벌인 'V클래식' 시즌 두 번째 대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삼성화재는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대 2로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삼성화재는 지난달 20일 원정경기로 열린 시즌 첫 V클래식 경기에서는 현대캐피탈에 1-3으로 패했지만, 홈경기에서는 대역전극을 펼치며 자존심을 회복했습니다.
타이스 덜 호스트가 31득점을 폭발하며 삼성화재의 공격을 이끌었고 박철우도 15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첫 두 세트를 먼저 내준 삼성화재는 3세트부터 타이스와 박철우의 활약에 현대캐피탈의 실책까지 더해 주도권을 잡아 내리 세 세트를 따내 대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삼성화재는 5승4패, 승점 13점으로 3위 OK 저축은행과 격차를 승점 4점으로 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