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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日대사관, 15일 韓 진출 자국기업 대상 징용 판결 설명회

주한日대사관, 15일 韓 진출 자국기업 대상 징용 판결 설명회
일본 기업에 한국인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을 명령한 대법원 판결을 둘러싸고 한일 간 외교갈등이 빚어지는 가운데 주한일본대사관이 한국 내 일본 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주한일본대사관은 모레(15일) 서울에서 한국에 진출한 일본 기업들의 모임인 '서울재팬클럽'회원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현재 기업 측의 참가 신청을 받고 있는 단계로 최대 100명 규모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강제징용 소송 관련 당사자 기업인 신일철주금, 구 신일본제철은 한국에 진출하지 않아 참가 대상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사관 측은 모레 행사에서 대법원 판결과 관련한 전반적 사항과 기업에 미칠 영향, 일본 정부의 구체적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 6일 일본에서도 판결 관련 기업 설명회를 열었으며, 당시 행사에서 기업인들은 '경제·문화 교류는 지속될 필요가 있다'는 등의 의견을 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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