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리포트] 유네스코에 울려퍼진 '아리랑'…평화 콘서트

배재학 기자 jhbae@sbs.co.kr

작성 2018.11.13 12:56 수정 2018.11.13 18:0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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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시내 유네스코 본부에 우리의 전통 민요가 울려 퍼집니다.

지난 2012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재로 등재된 아리랑을 오케스트라 곡으로 편곡한 곡이 처음으로 연주됐습니다.

유네스코 한국대표부가 주최한 한반도, 세계 평화 기원 '평화 콘서트'에는 유네스코 195개 회원국 대표 등 1천200여 명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이미아/'한국의 메아리'대표 : 아리랑을 통해서 남북통일이 이뤄지고, 같이 부르는 노래니까 특별히 편곡을 했어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건우 씨의 선율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한국의 피아니스트와 프랑스 지휘자, 오스트리아의 오케스트라가 꾸민 평화와 화합의 무대입니다.

백건우 씨의 연주가 끝나자 관객들은 네 차례의 커튼콜을 거듭하며 건반 위의 구도자에게 환호와 박수를 보냈습니다.

[백건우/피아니스트 : (남북문제는) 진실된 마음으로 우리가 대화를 하면 하나씩 풀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병현/유네스코 한국대표부 대사 : 많은 외교관들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염원한다는 취지여서 음악회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유네스코는 평화콘서트를 계기로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를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를 열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