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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후 학자금 미상환 첫 상승…일해도 '미래 불안'

[경제 365]

빌린 학자금을 일자리를 구한 뒤 갚아나가도록 하는 '취업 후 학자금'의 미상환율이 지난해 처음으로 상승했습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 후 학자금 1천793억 9천만 원 중 8.1%인 145억 3천만 원은 상환되지 못했습니다.

미상환율이 오른 것은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12년 후 처음으로 전년보다 0.8%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불안정한 일자리를 얻게 되는 청년층이 늘면서 당장 소득이 있더라도 학자금 상환에 소극적인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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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 새로 산 차가 계속해서 고장 나면 교환·환불받을 수 있는 일명 '레몬법'이 시행됩니다.

인도된 지 1년 이내이면서 주행거리가 2만 ㎞를 넘지 않은 새 차가 계속해서 고장 날 경우 제작사가 차를 교환 또는 환불해주도록 하는 내용입니다.

하자가 생기면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위탁 운영하는 '자동차안전·하자심의위원회'가 중재에 나서게 됩니다.

또 인도된 지 6개월 안에 하자가 생기면 원래부터 하자가 있었던 차로 보고, 하자 유무의 입증 책임을 소비자가 아닌 제조사가 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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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차량 리스의 중도해지 수수료 인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리스는 중간에 계약을 해지하면 중도해지 수수료를 내야 하는데 그동안 캐피탈사들이 수수료율을 일률적으로 적용하거나 단순하게 운영하고 있어 소비자에 불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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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은행 영업시간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로 변경됩니다.

외환시장 개장 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1시간 늦추고, 폐장 시간은 오후 3시 30분으로 평소와 같습니다.

주식시장은 개장과 폐장 시간이 각각 1시간씩 늦춰져 오전 10시 열어 오후 4시 30분에 폐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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