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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류현진 퀄리파잉 오퍼 수락, 타당한 결정"

야후 "류현진 퀄리파잉 오퍼 수락, 타당한 결정"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작성 2018.11.13 09:1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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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야후스포츠는 류현진이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한 것에 대해 "타당한 결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야후스포츠는 메이저리그 선수노조의 발표를 인용해 퀄리파잉 오퍼를 받은 선수 7명 중 류현진만이 이를 수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퀄리파잉 오퍼는 자유계약선수 FA 자격 요건을 채운 선수에게 원소속구단이 리그 고액 연봉자 상위 125명의 평균에 해당하는 금액에 1년 재계약을 제시하는 제도입니다.

이를 수락하면 해당 선수는 원소속구단에서 1년 더 뛰게 되고, 반대로 거절한 선수와 계약을 맺은 구단은 다음 시즌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의 일부를 잃게 됩니다.

류현진은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했습니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내년 1천790만 달러(약 203억6천만원)를 받는 조건으로 다저스에서 1년을 더 뛴 뒤 FA를 다시 선언할 수 있습니다.

야후스포츠는 "올 시즌의 대부분을 부상자 명단에서 보낸 류현진과 같은 선수에게 퀄리파잉 오퍼 수락은 타당한 결정"이라고 짚었습니다.

야후스포츠는 더불어 류현진이 포스트시즌에서 더 나은 투구를 보였다면 결정이 달라졌을 수도 있다는 취지로 분석을 이어갔습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은 정규시즌 15경기에서 82.1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1.92를 기록하는 등 탁월하게 던졌다.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도 잘 던졌다.하지만 불운하게도 다른 포스트시즌 등판 성적은 그다지 좋지 못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야후스포츠는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통산 평균자책점 3.20은 얕볼 수준이 아니다. 류현진이 올 시즌의 절반 이상을 부상 때문에 뛰지 못하긴 했지만,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했다면 몇몇 팀이 계약을 제안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그 계약 조건은 퀄리파잉 오퍼가 보장하는 1천790만 달러에는 분명히 미치지 못했을 것"이라며 "대신 류현진은 더 적은 금액으로 계약 기간을 늘렸을지 모른다"고 덧붙였습니다.

야후스포츠는 "결론적으로 류현진은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함으로써 1년 동안 다저스는 물론 다른 팀들에 그가 건강을 유지하고 생산적일 수 있음을 보여줄 기회를 얻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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