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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조합에 '금품 살포' 건설사 관계자 300여 명 입건

대형 건설사들이 아파트 재건축 조합에 금품을 살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관계자들의 혐의를 확인하고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롯데건설과 대우건설, 현대건설 관계자와 재건축조합 관계자 300여 명을 도시 및 주거환경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입니다.

해당 건설사 관계자들은 강남과 서초, 송파 등 재건축에서 시공권을 따내기 위해 해당 지역 조합원들에게 수십억 원 상당의 현금과 선물 등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수사 진행에 따라 혐의 액수와 피의자 수가 달라질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하고 금품 살포 관련자들의 신병 처리 여부를 검토해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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