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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만에!"…'완벽한 타인', 2018 한국 코미디 흥행 1위

"12일 만에!"…'완벽한 타인', 2018 한국 코미디 흥행 1위
영화 '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이 2018년 한국 코미디 영화 흥행 1위에 올랐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완벽한 타인'은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누적 342만 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지난 10월 31일 개봉한 영화는 100만, 200만, 300만 돌파까지 진기록을 세워왔다. 2018년 한국 코미디 영화 최단 기간 흥행 돌파 기록들을 경신하고 있는 '완벽한 타인'이 12일 오전 2018 한국 코미디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기존 한국 코미디 흥행 1위였던 '그것만이 내 세상'(누적 관객수: 341만 8,631명)의 최종 스코어를 개봉 12일 만에 뛰어넘은 '완벽한 타인'의 향후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500만 이상의 흥행도 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핸드폰을 소재로 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연극적 연출,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20~30대 젊은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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