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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202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유치 검토

충청북도가 전 세계 대학스포츠 축제인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는 확대간부회의에서 "2025년 열리는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유치 신청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지사는 "이 대회를 유치하려면 사전 타당성 조사, 정부의 국제대회 승인 등을 거쳐 내년 3월에서 6월 사이 유치 의향서를 국제대학스포츠연맹 FISU에 제출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구상을 밝혔습니다.

그는 "이 대회에 대한 도민 여론이 긍정적일 경우 적극적으로 유치를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유니버시아드는 해외 투자·기업 유치, 수출 활성화 등 충북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충북의 국제적 위상 제고, 체육 인프라 확대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충청북도는 2016년 세계무예마스터십, 올해 충주 세계소방관경기대회 등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 도전에 나서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유니버시아드는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종합 스포츠 대회로 FISU가 동계와 하계로 나누어 2년마다 홀수 연도에 열리는데 국내에선 2003년 대구, 2015년 광주에서 하계 대회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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