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전투기의 작전 반경을 획기적으로 늘려 줄 공중급유기 1호기가 오늘(12일) 우리나라에 도착합니다.
방사청은 "공중급유기 A330 MRTT 1호기가 오늘 오후 2시쯤 김해 공군기지에 도착한다"고 밝혔습니다.
1호기는 곧바로 공군에 인도돼 약 한 달 동안 수락검사를 받은 뒤 다음 달 전력화될 예정입니다.
전력화되면 공군 주력 전투기들이 독도와 이어도 영공에서도 1시간 이상 작전할 수 있게 됩니다.
공군은 1호기를 포함해 내년까지 모두 넉 대의 공중급유기를 들여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