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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아세안에 전파"

국토교통부는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의 부대행사로 싱가포르에서 11∼15일 열리는 '아세안 스마트시티 전시회'(ASEAN Smart Cities Showcase)에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프로젝트를 홍보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싱가포르, 미국, 중국, 일본, 호주, 러시아 등 7개국이 참가해 각국의 스마트시티 정책과 기술, 아세안과 협력 계획 등을 소개한다.

우리나라는 한국 스마트시티의 강점과 정책 추진현황과 더불어 국가 시범도시(세종, 부산)의 미래상을 슬라이딩 스크린을 통해 증강현실(AR)로 구현한다.

스마트시티 이전 유비쿼터스 도시 구축사업 추진 과정부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도시 단위에 접목하기 위해 최근 4차산업혁명위원회와 스마트시티 특위를 중심으로 각종 규제개선과 제도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와 관련해 세종과 부산의 비전과 목표, 추진전략 및 주요 스마트 솔루션 등이 상세히 소개된다.

세종의 경우 스마트 모빌리티·에너지·환경·안전을 주요 스마트 솔루션으로 소개하고 부산은 홍수통합관리, 에코필터링 등 스마트 물관리를 주요 솔루션으로 설정해 우리 기술을 홍보한다.

국토부는 현재 추진 중인 말레이시아 스마트시티 시범사업 추진 계획도 홍보한다.

우리 정부는 지난 9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스마트시티 플랫폼 및 스마트 물관리 시범사업을 펼치는 내용의 협력의향서(LOI)를 전달한 바 있다.

이 사업은 우리나라의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모델로 아세안 국가에 진출한 첫 사례로, 정부는 내년 말레이시아 정부와 기본구상(CP) 또는 마스터플랜(MP) 수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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