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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솟구치는데 지방은 꺼졌다…집값 양극화 극명

[경제 365]

올해 서울은 10년 만에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반면, 지방은 14년 만에 집값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 주택매매가격지수는 지난해 말과 비교해 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08년 11.8% 상승한 이후, 10년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지방 주택가격은 지난 2004년 이후 14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해 0.4% 떨어졌는데 그만큼 서울과 지방 집값 양극화가 심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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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택담보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이른바 '한계 차주'를 지원하기 위해 주택 매입 임대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에서 400호를 매입할 예정인데, 공시가격 5억 원 이하 국민주택 규모 아파트여야 하며 1주택자인 한계 차주가 직접 거주하고 있어야 합니다.

LH는 주택을 매입한 뒤 한계 차주에 다시 임대하며, 한계 차주는 5년간 거주한 뒤 주택을 재매입할 수 있는 우선권을 갖게 됩니다.

신청은 내일까지 주택소재지를 관할하는 LH 지역본부에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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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사들이 연내 자동차 보험료를 3% 안팎 인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업계는 3% 정도의 인상률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보업계는 올해 영업 적자액이 7천억 원에 달해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혀 사실상 연내 인상을 기정사실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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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업계가 오는 15일부터 겨울 정기세일에 돌입합니다.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은 이 기간 동안 의류, 잡화 등 최대 80% 할인 판매하며 할인 물량도 평소보다 늘려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겨울옷과 연말 선물 준비로 백화점을 찾는 소비자들을 공략해 연말 소비심리를 끌어올린다는 구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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