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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최민정, 월드컵 2차 대회 계주 금메달…2관왕

쇼트트랙 최민정, 월드컵 2차 대회 계주 금메달…2관왕
올해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인 최민정 선수가 월드컵 2차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습니다.

최민정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3천 미터 계주 결승에 노아름, 김지유, 최지현과 함께 나서 4분 6초 852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리나라에 이어 러시아가 2위, 일본이 3위에 자리했습니다.

어제(11일)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최민정은 대회 2관왕이 됐습니다.

지난주 1차 대회 때 계주에서만 은메달을 따고 개인 종목 메달이 없었던 최민정은 부진을 말끔히 털어내고 세계 최강자다운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남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는 19살 기대주 홍경환이 생애 첫 월드컵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홍경환은 결승에서 1분 23초 872의 기록으로 프랑스의 티보 포코네를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남자 500m에서는 평창올림픽 1,500m 금메달리스트인 임효준이 중국 우다징에 이어 2위를 기록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는 노아름이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1차 대회에서 '노골드' 수모를 당했던 한국 쇼트트랙은 이번 2차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습니다.

월드컵 3차 대회는 다음 달 초 카자흐스탄에서 열립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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