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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서부 산불 피해지역 '악마의 강풍'과 사투…"24시간이 고비"

송인호 기자 songster@sbs.co.kr

작성 2018.11.12 04:02 수정 2018.11.12 04:4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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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재난 역사상 최악의 동시다발 대형산불이 산림과 시가지를 휩쓸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건조한 강풍이 다시 불기 시작해 산불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현지 소방당국은 산불 진화의 '중대 고비'를 맞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NN방송 등 미국 언론과 현지 소방당국·경찰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지난 8일 북부 뷰트카운티와 남부 말리부 주변, 남부 벤투라 카운티 등 대형 산불 3개가 발화해 지금까지 서울시 면적보다 넓은 800㎢ 이상의 산림과 시가지를 불태웠습니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사망 25명, 실종 110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사망자는 23명이 숨진 채 발견된 뷰트카운티 파라다이스 마을 주변에 집중됐습니다.

남부 캘리포니아 말리부 인근에서는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국 대변인은 산불이 처음 발화한 지난 8일과 비슷한 양상의 강풍이 불고 있다며 앞으로 24시간이 고비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