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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 위반 버스가 '쾅'…사고 충격에 50명 부상

<앵커>

휴일인 어제(11일) 오후 서울에서는 신호를 위반한 버스가 다른 버스를 들이받아 양쪽 승객 50명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배준우 기자입니다. 

<기자>

승객들이 휠체어와 들것에 실려 나오거나 소방관의 부축을 받아 간신히 걸어 나옵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서울 금천구에서 직진 신호를 위반한 버스가 신호 대기 중이던 다른 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충격에 버스 유리 파편까지 튀면서 승객 50명이 다쳤습니다.

[구조대원 : 중요한 건 꺼내놓으시고 저도 지금 여기 있다가 맞았어요, 파편 다 튀었어요 지금.]

사고 지점 근처에서는 1시간 넘게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신호를 위반한 운전자를 조사하고 이 일대 CCTV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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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반쯤, 경남 거제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승용차 3대가 불에 탔습니다.

CCTV를 분석한 경찰은 누군가 일부러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경남 거제경찰서 형사팀 : (용의자를) 파악하고 있는데 우리가 찾아가지고 어떻게 (범행을 저지르게) 됐는지 원인도 확인해 봐야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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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7시쯤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송파 IC 근처에서 달리던 승용차 한 대가 갑자기 뒤집어졌습니다.

사고를 수습하는 동안 이 일대를 지나던 차량들이 꼼짝없이 도로에 갇혔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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