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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험료 인상 준비…연말 3% 오를 듯

박찬근 기자 geun@sbs.co.kr

작성 2018.11.11 10:50 수정 2018.11.11 10:5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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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사들이 연말 중 자동차보험료를 올릴 전망입니다.

인상폭은 3% 안팎이 유력합니다.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최근 보험개발원에 자동차보험 기본보험료율 검증을 의뢰했습니다.

메리츠화재가 검증을 의뢰한 기본보험료 인상률은 3%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 1위 삼성화재도 조만간 요율 검증을 의뢰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다른 '빅4' 손보사 역시 검증에 필요한 자료를 마련해 둔 상태입니다.

역시 3% 안팎의 인상을 염두에 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과거 경험에 비추어 보면 앞으로 롯데손해보험, 흥국화재 등 중소형 손보사들의 보험료 인상도 '도미노'처럼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보험료 인상은 정비요금 인상을 반영한 것입니다.

한 손보사는 "정비요금은 원가에 해당하는 것인데, 원가가 오른 만큼 가격을 올리는 것은 불가피한 일"이라며 "보험금 누수에 따른 조치"라고 말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업계의 자구노력을 전제로 한 적정 수준의 인상까지 막을 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보험료 조정과 별개로 사고처리를 합리화하는 등 보험금 누수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내년 초 내놓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