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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배드민턴 대표팀, 세계선수권 혼합단체 준우승

한국 주니어 배드민턴 대표팀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혼합단체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대표팀은 캐나다 토론토 마컴에서 열린 2018 세계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단체 결승전에서 중국에 3대 1로 졌습니다.

혼합단체전은 남자단식, 여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5경기를 벌여 3경기를 먼저 이기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첫 경기인 남자복식에서는 왕찬-신태양이 디쯔젠-왕창에게 2대 1로 역전승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이어진 여자단식에서 박가은이 왕즈이에게 2대 1로 패하고, 남자단식 최지훈도 리스펑에게 2대 0으로 졌습니다.

여자복식 장은서-이정현까지 류쉬안쉬안-샤위팅에게 2대 0으로 지면서 중국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은메달로 혼합단체전을 마친 주니어 대표팀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개인전에서 메달 사냥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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