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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휘, PGA 마야코바 클래식 3R 4타 차 단독 2위

김민휘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야코바 클래식 3라운드에서 단독 2위에 올랐습니다.

김민휘는 멕시코 킨타나오로주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GC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잡아내며 5언더파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16언더파를 기록한 김민휘는 선두 맷 쿠처를 4타 차로 뒤쫓는 단독 2위를 달리며 데뷔 첫 PGA 투어 우승을 기대하게 됐습니다.

공동 3위 자리에서 3라운드를 출발한 김민휘는 파5 5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냈고, 파5 7번홀, 파3 8번홀, 파4 9번홀에서 연속 버디 행진을 벌였습니다.

김민휘는 후반에도 파3 15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쿠처는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20언더파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를 적어내고 중간합계 15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올 시즌 유력한 신인상 후보인 캐머런 챔프는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14언더파를 기록해 2라운드보다 3계단 하락한 공동 5위에 자리했습니다.

공동 10위에서 3라운드에 나선 이경훈은 1오버파로 주춤하며 중간합계 9언더파로 18계단 내려간 공동 28위로 밀려났습니다.

강성훈과 김시우는 중간합계 7언더파로 공동 40위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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