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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거래 5년 만에 최저

곽상은 기자 2bwithu@sbs.co.kr

작성 2018.11.10 09:2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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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서울 주택거래 5년 만에 최저
올여름 과열 양상을 띠며 달아오르던 서울 부동산 시장이 두 달 만에 급격히 얼어붙었습니다.

KB부동산의 주간 주택시장동향 집계 결과 5일 기준 서울 매매거래지수는 4.0으로 2013년 8월 12일 3.2 이후 약 5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강북은 2.4, 강남은 6.0이었습니다.

매매거래지수는 부동산 중개업체 3천500여곳을 상대로 주택 거래의 활발함을 설문 조사해 수치화한 겁니다.

100을 기준선으로 이를 초과하면 거래가 활발하고 미만일 경우에는 한산하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앞서 서울 매매거래지수는 8월 27일 65.7까지 올라 지난해 6월 이후 14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당시 집값이 급등하자 사람들이 추격 매수에 나서면서 부동산 거래가 활발하게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9·13 주택시장 안정 대책이 발표되면서 유주택자의 대출 길이 막혔고 주택 거래도 뜸해졌습니다.

서울 매매거래지수는 9월 3일 61.5에서 17일 22.0, 10월 8일 9.8로 보름을 넘길 때마다 반 토막 났습니다.

주택 거래량이 줄면서 집을 파는 사람의 입지도 좁아졌습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 5일 67.2로, 정점을 찍었던 9월 3일의 171.6에서 급전직하했습니다.

매수자와 매도자 간의 우열을 따지는 매수우위지수는 100을 넘기면 시장에 매수자가 상대적으로 많다는 의미이고, 100 이하면 매도자가 많다는 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