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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가이아나서 118명 태운 여객기 비상착륙…6명 부상

남미 가이아나에서 여객기가 기체 이상으로 비상 착륙하면서 최소 6명의 승객이 다쳤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새벽 2시쯤 캐나다 토론토행 자메이카 항공 소속 보잉 757기가 가이아나 수도 조지타운 체디 제이건 국제공항에서 이륙한 지 20분 만에 유압 장치 이상을 보고하며 회항했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활주로의 북동쪽 끝에 간신히 멈췄는데, 착륙 과정에 오른쪽 날개와 엔진이 심하게 손상됐습니다.

당시 여객기에는 2명의 유아를 포함한 승객과 8명의 승무원 등 118명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위독한 상태인 승객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메이카 항공은 성명에서 "여객기가 기술적인 문제 탓에회항했다"며 "착륙 과정에서 사고가 났고 승객들에게 치료와 대체 항공편 등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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