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헤르미온느' 엠마 왓슨, '말포이' 톰 펠튼과 추억 공개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 함께 출연한 후 우정을 쌓아온 할리우드 배우 엠마 왓슨과 톰 펠튼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엠마 왓슨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펠튼과 함께 찍은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은 함께 해변에 놀러 가서 찍은 것으로, 편안한 차림에 환하게 미소짓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까지 기분 좋게 합니다.
왓슨이 이어 공개한 영상에는 두 사람이 같이 보드를 타고 해변을 달리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즐거운 듯 웃는 펠트과 설레는 표정의 왓슨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엠마 왓슨은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똑똑하고 예쁘기까지 한 헤르미온느 역을, 톰 펠튼은 악동 드레이코 말포이 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습니다. 

엠마 왓슨은 지난 2011년 패션 잡지 '세븐틴'과의 인터뷰에서 "내 첫사랑은 톰 펠튼"이라며 "'비밀의 방' 촬영할 때까지 그를 엄청 좋아했다"고 밝혔습니다. 
왓슨은 또 이듬해 영국 토크쇼 '더 조너선 로스 쇼(The Jonathan Ross Show)'에 출연해 "톰 펠튼은 저보다 몇 살 많았고 스케이트보드를 멋지게 탈 줄 알았다"며 "나쁜 남자스타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엠마 왓슨은 "펠튼도 내가 좋아했던 걸 알고 있다"며 "이제는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는 좋은 친구 사이"라고 전했습니다. 

(구성=오기쁨 에디터, 출처='emmawatson' 인스타그램, Warner Br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