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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회장, 베트남 총리 면담…"투자 확대 희망"

최태원 SK회장, 베트남 총리 면담…"투자 확대 희망"
▲ 베트남 푹 총리(오른쪽)와 면담하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베트남을 방문해 8일 응우옌 쑤언 푹 총리를 만나 투자 확대 방안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최 회장은 이날 오후 베트남 하노이 총리공관에서 30분가량 푹 총리를 면담했다고 베트남 정부 기관지가 전했습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SK그룹은 마산그룹에 투자하는 등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다른 많은 민간기업에도 투자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SK그룹은 지난 9월 마산그룹 지주회사의 지분 9.5%를 4억 7천만 달러 우리 돈 5천300억 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향후 베트남 시장에서 신규사업 발굴과 전략적 인수합병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최 회장은 또 "베트남 국영기업의 민영화와 4차 산업혁명 기회를 이용하는 데 관심을 두고 있으며 베트남에서 혁신센터를 세우는 것에도 관심이 있다"면서 베트남 투자계획부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9일 오후 하노이국립대에서 SK그룹 공익재단인 한국고등교육재단과 하노이국립대가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공동 주최하는 하노이포럼에 참석합니다.

(사진=베트남 정부 기관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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