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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옆구리 외복사근 손상…김태형 감독 "내일은 힘들겠죠"

김재환, 옆구리 외복사근 손상…김태형 감독 "내일은 힘들겠죠"
올 시즌 KBO리그 홈런왕 두산의 김재환 선수가 남은 한국시리즈에서 정상적으로 경기를 치르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두산은 "김재환이 정밀검진 결과 '오른쪽 옆구리 외복사근 손상' 진단을 받았다. 수술 혹은 주사 등의 치료 없이 자연 치유를 기대할 수밖에 없는 부상이다"라며 "현재 손상 부위를 테이핑했다. 통증 정도에 따라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오늘(8일) 경기가 취소된 후 "김재환이 내일 경기에는 나서기 어렵다. 이후에도 경기 당일에 점검을 해보고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히며 "선수 자신은 통증만 줄어들면 경기에 뛰겠다고는 하는데 훈련할 때와 경기할 때는 분명히 다르다."라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김재환은 어제 3차전에 앞서 훈련 도중 옆구리를 다쳤습니다.

인근 병원에서 엑스레이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했지만, 정확하게 판독이 어렵다는 진단이 나와 오늘 오전 구단 지정 병원에서 정밀검진한 결과 오른쪽 옆구리 외복사근 손상 진단을 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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