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와 당내 조직강화특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원책 변호사의 갈등이 최대 분수령을 맞고 있습니다.
당 비대위는 전 변호사에게 전당대회 연기는 불가능하고, 조강특위 본연의 활동에 충실해달라는 공식 입장을 최종적으로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김용태 사무총장은 국회에서 비대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제시돼 있는 당의 전대 일정 등은 어떤 경우에도 준수돼야 한다며 조강특위가 기한을 어겨 가며 활동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장은 "2월 전대를 기점으로 역산하면 조강특위 활동은 1월 중순 이전에, 또 당협위원장 교체 여부는 12월 중순 전후로 결정돼야 한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이 기한은 변경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