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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위대한 모성애'…진통제 없이 5.7kg 아들 순산한 엄마

진통제 없이 5.7kg 아들 순산한 엄마
평균 몸무게를 훌쩍 넘긴 '슈퍼 베이비'를 진통제 없이 출산한 엄마가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5일, 호주 데일리 텔레그래프 등 외신들은 시드니에 사는 28살 엄마 니키 벨 씨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지난주 목요일, 니키 씨는 블랙타운 병원에서 5.755kg의 아들 파커를 순산했습니다. 39주하고 3일 만에 만난 복스러운 둘째였습니다.

니키 씨는 "1kg을 겨우 넘는 작은 아이든 5kg이 넘는 큰 아이든 출산은 언제나 아프고 힘든 과정"이라며 "건강하게 무사히 낳아서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진통제 없이 5.7kg 아들 순산한 엄마
파커는 기존 기록을 깨고 블랙타운 병원에서 태어난 가장 큰 아이가 되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진통 2시간 반 만에 빠르게 세상에 나와 의료진을 놀라게 했습니다.

병원 측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정말 멋지고 통통한 아이가 태어났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소식을 알렸습니다.

또 "세상에 태어난 걸 환영한단다 파커야. 너는 블랙타운에 사는 엄마들 사이에서 오랫동안 기억될 거야"라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6개월 된 우리 아이보다 큰 것 같다", "강인한 엄마다. 엄마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순산을 축하했습니다.
진통제 없이 5.7kg 아들 순산한 엄마
현재 파커와 함께 집으로 돌아간 니키 씨는 "다른 아이보다 크고 튼튼하게 태어났으니 나중에 운동할 때 장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실 아이 아빠가 파커가 축구선수가 되길 바라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페이스북 Blacktown Midwifery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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