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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차…北 림정심, 세계역도선수권 여자 76㎏급 합계 2위

1㎏ 차…北 림정심, 세계역도선수권 여자 76㎏급 합계 2위
▲ 북한 역도 자매 림정심(왼쪽) 림은심.

'북한의 역도 영웅' 림정심이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1㎏ 차로 합계 우승을 놓쳤습니다.

림정심은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마샬아츠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76㎏급 결선에서 인상 119㎏, 용상 150㎏, 합계 269㎏을 들었습니다.

인상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인상과 합계에서는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이 체급 종합 우승은 인상 118㎏, 용상 152㎏, 합계 270㎏에 성공한 중국의 왕저우위가 차지했습니다.

림정심은 왕저우위에 합계에서 1kg 뒤져 우승을 내줬습니다.

림정심은 2016년 리우 올림픽과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냈지만, 세계선수권에서는 2014년 3위, 2015년 2위로 정상에 서지 못했습니다.

여자 64㎏급에 나선 림정심의 동생 림은심도 인상 105㎏, 용상 134㎏, 합계 239㎏으로 종합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체급에서는 인상 112㎏, 용상 140㎏, 합계 252㎏을 든 중국의 덩웨이가 우승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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