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세' 도입하면 전 세계 연간 사망자 22만 명 감소"

배재학 기자 jhbae@sbs.co.kr

작성 2018.11.08 01:50 수정 2018.11.08 16:5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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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와 돼지고기 등 붉은색 육류와 이를 가공해 만든 햄과 소시지 등에 세금을 부과하면 연간 사망자를 22만 명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은 육류를 소비하는 전 세계 149개 국가에서 이른바 '고기세'를 부과할 경우 사망자와 의료 관련 비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고 BBC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연구진은 고소득 국가에서 육류에 20%, 가공식품에 110% 세율의 고기세를 부과하고 저소득 국가에는 이보다 낮은 세율을 적용한 결과를 추정했습니다.

그 결과 전체적으로 연간 사망자는 22만 명 감소하고, 의료 관련 비용은 306억 파운드, 우리 돈 약 45조 원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붉은색 육류는 그동안 심장질환과 뇌졸중, 당뇨병 증가 원인 중 하나로 지적돼 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