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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권력분점' 안도, 다우 545P↑…"과격변화 없을것" 기대

미 중간선거 결과 상원은 공화당이 '수성'하고 하원은 민주당이 '탈환'하는 것으로 나타나자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오늘(8일) 다우존스 지수는 545.29포인트, 2.13% 상승한 26,180.3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58.44포인트와 194.79포인트 올랐습니다.

미 경제매체인 CNBC는 의회에서의 권력 분점에 상태가 시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믿음에 투자자들이 낙관적으로 반응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친시장 정책들이 지속되는 가운데 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이 중국과의 무역전쟁 등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적절히 견제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은 예상된 선거 결과가 나왔으며 이는 걱정의 한 요소를 제거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일부 투자자들은 의회의 권력 분점으로 경제정책의 '과격한 변화' 가능성은 덜해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뉴욕증시는 하원에서 민주당과의 협력 가능성을 내비친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과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의 해임소식 이후 상승 폭을 더 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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