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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호 심야조사 '거부'…첫날 조사 4시간 반 만에 종료

양진호 심야조사 '거부'…첫날 조사 4시간 반 만에 종료
오늘(7일) 체포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심야 조사를 거부함에 따라 체포 첫날 경찰 조사는 4시간 반 만에 종료됐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합동수사팀은 오늘 밤 9시 반쯤 첫날 조사를 종료하고 양 회장을 통합유치장에 입감했습니다.

조사에서 양 회장은 동영상 등을 통해 알려진 직원 폭행이나 워크숍 엽기행각 강요 등에 대해 대체로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오후 3시쯤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압송된 양 회장은 변호사 접견 등을 이유로 오후 5시부터 본격적인 조사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폭행과 강요 등 주로 형사 분야와 관련된 내용이어서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대 수사관들이 주도했습니다.

내일은 주로 음란물 유포 등 사이버 분야와 관련된 혐의에 대한 사이버수사대 수사관들의 조사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앞서 합동수사팀은 오늘 낮 12시 10분쯤 성남시 분당구의 한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양 회장을 체포했습니다.

양 회장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폭행, 강요,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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