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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챔스서 '최저 평점'…체력 떨어지며 '부진'

<앵커>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토트넘은 이겼지만, 손흥민 선수는 가장 낮은 평점에 그쳤습니다. 1주일 사이 3경기를 뛰는 강행군으로 지친 모습이었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에인트호번과 홈경기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최근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던 기세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공을 잡으면 머뭇거리다 빼앗기기 일쑤였고 후반에 날린 두 개의 슈팅도 모두 수비수에게 걸렸습니다.

1주일 동안 3경기나 뛰며 의욕을 불태웠지만, 거친 태클로 경고만 받았습니다.

몸놀림이 눈에 띄게 무거워진 손흥민은 1대 0으로 뒤진 후반 30분 교체됐고 양 팀 통틀어 가장 낮은 5.94의 평점을 받았습니다.

토트넘은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손흥민과 교체된 요렌테의 패스를 받아 해리 케인이 후반 33분 동점 골을 터트렸고, 후반 44분에는 해리 케인의 헤딩슛이 상대 수비 맞고 꺾이며 결승 자책골이 됐습니다.

B조 3위인 토트넘은 4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하며 16강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B조 2위 인터 밀란은 후반 41분에 터진 이카르디의 골로 선두 바르셀로나와 극적으로 비기면서 2경기를 남기고 토트넘에 승점 3점 앞서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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